수입협회, 튀르키예·루마니아에 구매사절단 파견

수입협회, 튀르키예·루마니아에 구매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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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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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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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및 균형무역 확대 기대

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8월 24일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및 균형무역 확대를 위해 튀르키예와 루마니아에 구매사절단(Import Delegation)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을 잇는 우수한 지리적 여건을 가지고 있는 튀르키예는 우리나라의 열일곱 번째 수출대상국으로서 지난 2013년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우호국이다.

다만 튀르키예 입장에서 FTA 이후에도 대한국 무역적자가 심한 상황으로 수입 확대, 현지 투자 확대, FTA 재협상 요청 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KOIMA 구매사절단의 단장으로 참여하는 김병관 회장은 “튀르키예 정부의 지속적인 무역 불균형 개선 요청과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위해 내년에 튀르키예를 포함한 유럽과 중동 지역에 대규모 구매사절단 파견을 계획하면서 이번에 사전 협의 차원에서 협회 주요 임원들과 실무자로 구성된 구매사절단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파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OIMA 구매사절단의 첫 일정으로 튀르키예 수출진흥청(TIM, Turkish Exporters Assembly) 무스타파 굴테페(Mustafa GULTEPE) 청장을 만나 양국 기업 간 교역 확대를 위한 미팅을 갖고, KOIMA와 TİM 간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메블뤼트 차우쇼을루(Mevlut Cavusoglu) 튀르키예 외교부 차관을 만나 무역 불균형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원자재,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장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한 교역 가능 품목을 협의할 예정이다.

다음 방문지인 루마니아의 부카레스트에서는 루마니아 농림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페트르 다야(Petre Daea) 장관, 루마니아 기업관광부(Ministry of Entrepreneurship and Tourism) 안젤 율리안 컬린(Angel Iulian CALIN) 차관 및 루마니아 상공회의소(CCIR: Th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of Romania) 미하이 다라반(Mihai Daraban) 회장을 각각 만나 원자재 공급망 확보 및 양국 간 교역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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