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업계, 안전한 한가위 기대

철강 업계, 안전한 한가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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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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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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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가장 강한 태풍으로 기록될 힌남노 소식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철강 업계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바람을 흩뿌리는 가운데 철강 업계에서는 태풍에 대비한 안전 관리에 분주했다. 

다만, 역대급 강도로 기록된 제11호 태풍 힌남노인 만큼 철강사 곳곳에서는 침수 피해 등도 잇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한 제조업체에서는 공장 화재가 발생하는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철강 업계 곳곳에서 안전 관련 뉴스가 터졌다. 

상반기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요산업 회복 속에 나쁘지 않은 실적을 기록했던 철강 업계는 하반기 불확실성 확대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상반기만큼의 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불어 추석 명절을 맞는 철강 업계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은 데는 하반기 실적의 불확실성과 함께 사상 최강의 태풍으로 기록될 힌남노 우려도 한몫하고 있다.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중후장대 산업인 데다 중량물을 취급하는 철강재 산업에서 안전의 중요성은 1년 365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고는 법을 아무리 준수한다고 해도 언제 어디서든 한순간의 실수나 부주의 때문에라도 발생할 수 있다. 

더군다나 역대급 폭우와 태풍이 쏟아진 올해는 철강산업뿐만 아니라 전체 산업 일선 종사자들이 안전 관리에 그 어느 때보다 만전을 기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한다. 

모쪼록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핵심을 담당하는 철강산업 관계자들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내고 각자의 일터에서 더 밝은 모습으로 인사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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