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 영국법인 세아윈드,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모노파일 공급계약 체결

세아제강지주 영국법인 세아윈드,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모노파일 공급계약 체결

  • 철강
  • 승인 2022.09.29 17:24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시 3' 하부구조물 제작 위해 모노파일 계약 체결

세아제강지주의 영국법인 세아윈드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1위기업인 덴마크의 오스테드(Orsted)로부터 해상풍력 모노파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세계최대 풍력사업인 혼시(HornSea) 프로젝트의 마지막 구역인 혼시3(Hornsea3) 지역에 공급예정으로 혼시3 지역은 최대 300기의 해상풍력터빈이 설치 예정이며 2,852MW의 발전용량을 가지게 된다. 오스테드사는 세아윈드와 스페인의 하이제아(Haizea) 풍력 그룹과 함계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오스테드사는 세아윈드의 첫 번째 모노파일 고객이 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세아윈드는 영국 티사이드 사우스뱅크에 해상풍력 모노파일 제조공장의 건설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착공식을 가진 가운데, 2024년 6월 공장완공 예정이며 완공되면 100개에서 150개의 모노파일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세아윈드는 영국 내 유일한 모노파일 공급업체로서 영국 해상풍력 발전 공급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며 영국 및 유럽 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추가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계약이 영국과 유럽등지에서 세아윈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영국 정부는 2030년까지 40GW의 해상풍력 발전기의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지조달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2030년 40GW 해상풍력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지 조달 제품을 중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영국 모노파일 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200~300기의 모노파일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국 내 유일한 모노파일 공급업체인 세아윈드에서 생산될 모노파일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제강지주 이주성 사장은 세아제강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해 전통적으로 에너지용강관 비중이 높은 것을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 2017년부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진출을 주도해왔다.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시장의 진출부터 정체기를 맞은 국내 강관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구조관 사업 진출 등 세아제강지주를 비롯한 세아제강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장 환경 및 사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과 정보력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언행으로 많은 직원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일하기 위해 솔선 수범하여 노력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