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풍력산업협회, 부유식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육성

한국풍력산업협회, 부유식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육성

  • 철강
  • 승인 2022.09.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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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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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해상풍력 T·C 분과위원회 발족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김석환)가 부유식 해상풍력 T·C(Technical Committee) 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의 목표는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국내 산업·공급망 육성을 위한 대(代)정부 건의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 2021년 9월부터 10월까지 부유식 해상풍력 T·C(Technical Committee) 구성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했고 협회 내 해당 분과위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협회는 지난 4월 정기이사회를 거쳐 분과위 발족을 승인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T·C 분과위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서 관련 국내 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국내 제조시설을 가진 주요 업체들이 참여한다.

앞으로 업계 차원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산업 육성 기준안 등을 제안하고, 관련 참여업체 인증방안 등을 모색·제안하며, 분과위 운영방안을 제정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개최한 분과위는 해상풍력에 대한 부품별 기준비율(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에서 부유식 해상풍력에 적합한 부품별 기준비율 등을 논의했다. 또 부유식 해상풍력을 고려한 부품별 세부 분류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향후 산업 육성 권장 비율 등을 주제로 정보 교류와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이날 제1회 분과위에서는 김범석 분과위원장(제주대학교 풍력공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선급 등 관계 기관과 CS Wind, DSR, LS전선, 대한전선, 두산에너빌리티, 삼강엠앤티, 유니슨, 현대중공업 등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주요 기업 등이 참여했다. 향후 더 많은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한편, 협회 사무국은 이번 부유식 해상풍력 T·C를 시작으로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국정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분과위를 개편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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