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제품군의 안정적 생산 기조 이어갈 것"
제이스코홀딩스가 국내 대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원자재 확보는 물론 국내외 유통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달 30일 국내 대기업과 철강 비즈니스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제이스코홀딩스는 해당 대기업을 통해 철근 제조용 원자재(슬라브와 빌릿)를 구매할 예정이며 생산된 철근의 국내외 유통 판매도 지원받기로 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설비 투자 등으로 생산시설을 개선해 생산능력(CAPA)을 큰 폭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번 대규모 원자재 확보를 통해 철근 제품군의 안정적 생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고환율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철강 원재료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경쟁력 있는 가격 조건으로 철근을 공급받게 됐다"며 "이번 전략적 MOU를 통해 안정적인 철근 원재료 확보는 물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강화할 수 있게 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