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조합, '2022 라스베이거스 파스너전시회'서 수출 확대 도모

파스너조합, '2022 라스베이거스 파스너전시회'서 수출 확대 도모

  • 철강
  • 승인 2022.10.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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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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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파스너 행사…코로나19로 3년 만에 참여
한국관 구성해 국내 10개사 해외 수출시장 공략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국내 파스너 산업의 강소기업들과 함께 지난 17일부터 3일간 미국 '2022 라스베이거스 국제파스너전시회(International Fastener Expo)'에서 한국관으로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국제파스너전시회는 북미 최대의 B2B(기업 간 거래) 파스너 전문전시회로 지난 198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일반 파스너를 포함한 특수 파스너, 정밀 성형 부품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파스너 분야의 제조업체,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네트워킹 구축과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적인 파스너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한국, 대만, 인도 등도 참가해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해외시장 대면 마케팅 활동을 3년 만에 펼쳤다.

조합은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Mandalay Bay Convention Center)에서 국내 우수 파스너 중소기업 10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다양한 홍보로 해외 시장 확장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한국관은 10개사 11부스로 구성됐으며 △대진볼트공업 △삼진정공 △서울에프엔디 △세인아이엔디 △신진화스너공업 △썬테크 △와이제이 △프론텍 △한산스크류 △한성볼트 등이 참여했다.

자동차·건설·산업용 볼트, 너트, 와셔 및 냉·열간단조품, 공구 등 각사의 우수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미·중 무역분쟁으로 한국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조합과 미국 NFDA(유통사업연합회) 대표단 간의 산업협력회의도 개최했다. 상호 방문 등 교류 및 협력 확대로 양국 간의 파스너 산업발전에 기여하기로 협의했다.

NFDA는 국내 파스너산업과 우호적인 미 단체로 애덤 프랫(Adam Pratt) 회장이 지난 2017년 10월 금속산업대전에 참가해 산업 트렌드 관련 기조연설과 함께 산업단체 간 협력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장한성 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미국이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공급자로 한국을 눈여겨보는 지금이야말로 국내 강소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수출을 확장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2022 라스베이거스 파스너전시회 한국관 전경(사진=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NFDA-파스너조합 협력회의 대표단(사진=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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