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3거래일 연속 톤당 2,900달러대 그쳐

아연價 3거래일 연속 톤당 2,900달러대 그쳐

  • 비철금속
  • 승인 2022.10.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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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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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가격이 주요국 통화긴축 완화 기대감에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장중 톤당 3,000달러를 넘었다가 다시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되면서 3거래일 연속 톤당 2,900달러대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LME에서 거래된 아연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8달러 상승한 톤당 2,985달러를, 3개월물 가격은 16달러 오른 2,95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ILZSG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글로벌 아연시장은 공급부족을 기록했지만만 10월부터는 아연이 비수기여서 다시 초과 공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아연 TC는 최근 30일 기준으로 0.8% 그리고 60일 기준으로 10.3%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아연 TC 상승세는 향후 정련 아연 공급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TC 상승세가 2주 전에 비해서는 소폭 둔화됐다. 

맥쿼리에 따르면,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가공되지 않은 아연 수입량은 10만6,645톤으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75% 급감했고, 순수입국에서 순수출국으로 전환됐다. 맥쿼리는 미국과 유럽에 대한 악화되는 경제 전망으로 인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글로벌 아연시장에서 공급과잉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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