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심재 준불연 우레탄보드 ‘세이프보드’ 출시

경동원, 심재 준불연 우레탄보드 ‘세이프보드’ 출시

  • 철강
  • 승인 2022.11.0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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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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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 성능 및 실물모형시험 동시 합격…화재 안정성 입증 


경동원이 심재 준(準)불연 단열재인 ‘세이프보드(xafe board)’를 출시했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스프레이 타입의 준불연 우레탄 단열재인 세이프폼(xafe foam)에 이어 두번째로 출시된 우레탄보드 단열재다. 

세이프보드는 화재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건축법 시행령'과 '건축물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의 난연 법규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레탄 소재 특유의 단열 장점은 살리면서 화재 안전도 확보하게 된 것이다. 

경동원은 심재 준불연 단열재인 ‘세이프보드’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삼척 방재화재본부 실화재센터에서 심재 준불연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동시에 건축물 외부 마감 시스템의 화재 안전성능 시험(한국산업표준 KS F 8414, 이하 실물모형시험)에 합격하며 화재 안전성까지 입증했다.

경동원은 이달 9일부터 진행되는 한국건축산업대전에 참가해 세이프보드를 시장에 공개하고, 자사의 내화 단열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동원 관계자는 “강화된 화재 안전법규를 충족하면서도 단열성능이 탁월한 우레탄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준불연 우레탄 기술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근 법규를 만족하는 유기 소재 단열재가 부족하여 선택지가 무기 소재인 글라스울로 범위가 크게 좁혀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기와 무기 소재 중 필요에 따른 단열재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시장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 건물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제로에너지빌딩 인증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등 건축자재에 대한 단열 성능 확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중 판매되는 단열재 가운데 가장 단열 성능이 뛰어난 우레탄 단열재는 폭염과 혹한기에도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냉방비와 난방비 절감 효과가 크다. 
 

▲ 경동원이 출시한 준불연 단열재인 ‘세이프보드’ (사진=경동원)
경동원이 출시한 준불연 단열재인 ‘세이프보드’ (사진=경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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