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유망제품 한국시장에 선보이도록 적극 협력 약속
한국수입협회(KOIMA, 김병관 회장)는 11월 2일 오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제나니 노시위체 들라미니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의 내방을 받아 양국 간 교역 및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관 회장은 “한-남아공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시기에 들라미니 대사의 적극적인 경제외교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미팅을 기점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년 6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는 전 세계적으로 천연자원을 비롯한 원자재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소비재,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입 전문 박람회”라며 “남아공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남아공의 우수한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남아공 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들라미니 대사는 남아공과의 교류 확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양국 기업 간 교역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남아공의 농업, 수산업, 광물자원 등 유망산업을 한국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이번 달 남아공을 방문해 주요 유관기관장 및 경제단체장을 만나 양국 간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케이팝 전문 교육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의 주요아티스트들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