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객사 지원 프로그램 'JUMP'로 강건한 철강산업 생태계 구축

포스코, 고객사 지원 프로그램 'JUMP'로 강건한 철강산업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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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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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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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원부터 브랜드 쉐어링까지 고객사 지원프로그램 가동

공급사 · 협력사 · 고객사들과 동반성장 활동 강화

포스코는 고객사 지원 종합 프로그램 'JUMP(Join together, Upgrade value, Move forward, with Posco)' 프로그램을 통해 강건한 철강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철강업계의 세계적인 Supply Chain 과 강건한 철강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공급사 · 협력사 · 고객사들과 동반성장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기존 운영하던 고객지원 제도를 확대해 △기술지원 △전문지식 공유 △인프라 공유 △해외네트워크 지원 △브랜드 쉐어링 등 총 5개의 큰 카테고리 안에서 고객사들이 더욱 쉽게 필요한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한 포스코그룹 통합 비즈니스 웹사이트인 ‘스틸앤닷컴’에도 JUMP 프로그램 전용 페이지를 마련해 고객사들이 ‘JUMP’ 지원 제도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으며,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리성도 높였다.

먼저 기술지원적인 측면에서 포스코는 고객 성공을 위한 기술 솔루션 파트너로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고객사가 고민하는 제품 이용기술, 품질 이슈 등에 포스코가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또한 고객들이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지난 6월 포스코 마케팅본부에서 국내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업시민 실천 프로그램인 ‘점프(JUMP)’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제공 포스코

2021년에는 열처리 공정 생략이 가능한 선재 제품 개발로 고객사 원가 절감과 자동차사 인증 확대, 판매 증가를 이루는 등 우수 사례가 다수 있었다. 또한 올해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온 TV 스크린의 평탄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철강재 대체를 제안하고 공동개발하여 고객사의 품질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포스코는 세계경제포럼(WEF) 에서 선정하는 ‘등대공장’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된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에게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고객사에서 40%의 비용을 부담하면, 포스코와 정부에서 각각 30%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설비솔루션 제공, 오픈연구소 등을 운영하며 고객사에 직·간접적으로 기술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어 전문지식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코는 자체 보유한 생산부터 판매까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고객들이 가진 다양한 비즈니스 관련 고민을 해결한다. 특히 ‘판매생산관리’, ‘무역통상’, ‘스마트化 역량강화’, ‘QSS제조혁신’, ‘정보보안’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분야(RPA 활용한 업무 자동화, 보안/IT 진단 및 솔루션 제안/개선 지원 등)에 컨설팅을 진행해 고객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프라 공유에서는 고객사가 수출 시 선박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 포스코 정기 배선에 합적을 통해 포스코와 동일한 조건으로 운송이 가능토록 ‘수출 합적 지원’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자체 시험기관이나 연구소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고객사를 대상으로 ‘재질시험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18년 이후 45개 고객사 대상 4,850건 이상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포스코의 대표적인 채용 지원 프로그램인 ‘포유드림 잡매칭’, ‘포스코 상생일자리 교육’ 등을 통해서 청년 구직자에게는 교육 훈련과 취업을 지원하고 중소 고객사에는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저리대출 지원’ 등을 통해 자금확보가 어려운 중소 고객사에 대해 금융지원도 다수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판매망이 부족한 중소 고객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포스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해외네트워크 지원(Network Shar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무역회사로 세계 50개 국가에 100여 개의 해외 거점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의 유럽 대표법인 등과 연계하여 고객사별 니즈에 맞는 글로벌 세일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들의 유럽 외 지역에 대한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공동 사업개발 △바이어 중개 △지사 설립지원 △해외 사무공간 이용 △현지 수출상담 △해외진출 교육 △전시회 지원 △해외 규격/인증 Agency 연결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사들의 유럽 직접 진출 지원을 위해 △고객 발굴 △제품 인증 △필드 마케팅 지원 △현지 판매망/물류 최적화 △통상 Risk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포스코의 이름을 활용하여 고객사들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브랜드 쉐어링 (Brand Sharing)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포스코 정품 제품을 100% 사용하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상표권 계약을 통해 포스코 브랜드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Steel by POSCO’이다. 브랜드 파워를 필요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에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를 지원하여, 내수 시장과 고객사의 가치를 높여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의 INNOVILT(이노빌트) 인증제도를 통해서도 고객사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가 지난 2021년 2월 오픈한 고객지원 안내 전용 JUMP 웹사이트 (http://posco-jump.com)=사진제공 포스코
포스코가 지난 2021년 2월 오픈한 고객지원 안내 전용 JUMP 웹사이트 (http://posco-jump.com)=사진제공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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