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일일가격] 전반적 강세..불안 요소들은 여전

[Al일일가격] 전반적 강세..불안 요소들은 여전

  • 비철금속
  • 승인 2022.11.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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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준우 기자 jw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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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 안 하기로..가격 하락에 영향
中 방역 완화 시사..일각선 '여전히 불안', 시장은 투심 발휘
FTX 파산 사태, 연준 입장 등 유동성 악화 요소 여전 

알루미늄 가격이 급등 후 톤당 2,4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4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392달러, 3개월물은 톤당 2,418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장중 대부분 톤당 2,400달러를 상회했다.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키우고 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54만4,025톤이다. 지난 10월 중순 큰 폭으로 재고가 보충된 이후 소폭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LME가 러시아산 알루미늄 등 금속 제품을 제재하지 않을 방침이다. LME는 지난달 시장의 반응을 살핀 후 제재 절차를 이어간다는 방침이었다. LME는 내년도에도 다수의 고객사들이 러시아산 금속 구매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당국의 암시와 달리 현황이 좋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가격을 끌어올렸다. 다만, 달러화 강세,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등장 등이 가격 되돌림의 요소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가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러시아산 알루미늄 제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 2위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의 파산 사태가 유동성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암호화폐의 연쇄 폭락 사태가 증시, 상품 시장에도 번질지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울러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됐지만 금리 인상은 이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시장의 낙관론을 저지했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최근 3개월간 LME 알루미늄 가격 및 재고량 추이(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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