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힌남노 상륙 당시 중상당한 지역 소방관 치료비 지원
“험난한 현장 책임지는 소방관 있기에 창원 지역 안전 지켜져”
스테인리스 강판 제조사 현대비앤지스틸의 김성문 공장장이 창원소방본부를 방문해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9월 태풍 힌남노 상륙 당시 창원지역에서 안전조치를 실시하다 중상당한 소방관의 치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지난 15일, 김성문 공장장 등 현대비앤지스틸 임직원 등과 창원소방본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상 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번 기부로 현대비앤지스틸은 창원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상공회 소속 기업 릴레이 기부 활동에 두 번째 참가기업이 됐다.
이 밖에도 현대비앤지스틸은 창원 지역에서 주거환경 개선 목적 사업인 ‘희망공간 스틸하우스’를 8년째 실시하는 등 지역 공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문 공장장은 “험난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있기에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라며 “상처를 입은 소방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