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앤피 자회사 디에스강재, 나주공장 제품 다각화 나서

디에스앤피 자회사 디에스강재, 나주공장 제품 다각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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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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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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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패널부터 C형강, 농원용강관까지 생산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디에스앤피(대표 이중태)의 자회사 디에스강재가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나주공장의 제품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디에스강재 나주공장은 샌드위치패널을 비롯해 건축 외장재를 생산하며 C형강과 슬리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원용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조관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라도는 주요 산업인 농업을 바탕으로한 비닐하우스의 농원용강관 수요와 함께 새만금 개발 가속화로 태양광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 국책사업으로 불리는 새만금개발사업은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역업체가 시공에 참여하고, 주요 기자재(모듈 등) 또한 지역 기자재를 사용한다. 지역주민도 사업에 참여하는 구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에스강재를 설립하기 앞서 디에스앤피는 동종업계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해왔다. 기존의 단편적인 제품생산 및 납품을 벗어나 최종수요가가 원하는 길이 및 가공(절단, 펀칭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개발 및 투자해 현재 원활히 가동 중에 있다.

제품 발주시 별도의 가공업체로 이송해야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뛰어난 품질의 완성품을 현장에 바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여기에 디에스앤피는 꾸준한 품질 유지와 원가 경쟁력을 위해 대부분의 원자재를 국내 우수의 메이커에서 직접 공급받고 있다.

그리고 동종업계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 수요가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포스맥 태양광 철강 제품은 국내에서 모든 가공을 완료해 해외에 직수출하고 국내 설비경험이 풍부한 시공업체를 선정해 필요시 해외 설치까지 종합 솔루션을 운용할 계획이다.

디에스앤피는 지난 2014년에 설립한 이후 매년 30~40%의 매출액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시의 전북도의 대표적인 우수 향토기업이며 지난 2019년에는 전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 지난해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획득, 지난해 모범납세자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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