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강관 제조사 코센, 김광수 대표 취임 이후 첫 ‘QSS 혁신 활동’

STS 강관 제조사 코센, 김광수 대표 취임 이후 첫 ‘QSS 혁신 활동’

  • 철강
  • 승인 2022.12.15 09:30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산성 13.3% 향상-불량률 0.5% 감소 효과 거둬...대표이사 포함 전 임직원 참여
1차 QSS 활동 성공적으로 종료...2023년에도 QSS 활동으로 개인·팀별 KPI 혁신 추진

스테인리스(STS) 강관 제조사 코센(대표 김광수)이 1차 QSS(Quick Six Sigma)혁신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코센의 QSS 혁신 활동은 포스코와 포스코인재창조원,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했다.

코센은 지난 8월 16일, QSS 혁신 활동 발대식을 개최하고 생산·품질 개선 노력과 임직원들의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본격적이 활동을 시작했다.

 

QSS 혁신 활동은 6시그마, TPM, TPS 등 우수성이 검증된 혁신 기법들의 장점을 모아 만들어낸 포스코 고유의 현장 혁신 활동이다. 꾸준한 인재양성을 기반으로 일상 활동과 과제 활동, 솔선/격려를 통해 최고의 품질과 장애 없는 설비를 구현하도록 구성됐다. 포스코는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포스코 고객사 중심으로 QSS 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코센은 올해 3월 김광수 대표 취임 직후,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포스코에 QSS 혁신 활동을 요청했다. 이후 코센은 하반기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QSS 혁신 활동을 도입하여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공장 환경 등을 개선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코센은 제조 과정에서의 품질 불량을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 체계 내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대표이사를 비롯한 팀장 이상 직책자 모두는 1차 혁신 활동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현장 설비에 대한 청소, 보이는 관리 등 혁신 활동에 앞장서 솔선함으로써 직원들의 혁신 정신을 고취하는 성과를 유도하였다.

 

코센 김광수 대표
코센 김광수 대표

코센은 QSS 1차 혁신활동을 통해 공장 생산성이 13.3% 향상됐고 불량률도 0.53% 감소(0.69%→0.16%)하는 정량적인 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코센은 3정 5S 및 설비 성능 복원 활동을 추진하여 조명등 교체(3파장 형광 램프→LED), 불용품 정리 6개소, 불합리 개선 23개소를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코센은 지난 13일부로 1차 QSS 혁신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향후 재추진할 뜻을 밝혔다. 코센의 QSS 혁신 활동 추진담당자는 “QSS 혁신 도입 초기에는 혁신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이 있었지만 포스코인재연구원 고문과 함께 개선·실천한 결과, 임직원 만족도가 높아졌고 회사 방문 고객들로부터 쾌적한 공장이란 평가를 듣고 있다”라며 “특히, 직원들의 작업 환경개선에 대한 만족도가 대폭 높아졌으며 이제는 스스로 혁신 활동을 추진하는 등 전 직원들이 강한 현장 개선 정신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코센을 지도한 포스코인재창조원 주강현 고문은 “코센은 경영 성과 부진으로 그동안 어려운 상황을 겪으면서 설비 노후화, 투자 부족 등으로 열악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혁신 활동을 통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여 작지만 소중한 성공 경험을 나누웠다”라며 “QSS 활동으로 코센이 강건한 현장으로 변모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센은 2023년에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강건한 현장을 구축하기 위하여 팀별/개인별 KPI 핵심성과 과제 활동을 중심으로 QSS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