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연말연시 소외계층 아동에게 온정의 손길...한국야금도 참여

중견련, 연말연시 소외계층 아동에게 온정의 손길...한국야금도 참여

  • 철강
  • 승인 2022.12.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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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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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1,900만원과 1억6,000만원상당 후원품 전달
2018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프로젝트 시작...누적 7억원 규모 지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사와 함께 소외 계층 아동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회원사인 초경합금공구 전문사 한국야금(KORLOY/코오로이)도 후원에 동참했다.

중견련은 22일, ‘2022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 행사에서 국제 구호개발 NGO 사단법인 해피피플에 1억8,000만원 규모의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한국야금과 현대포리텍,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에프에스티, 메가존 등 회원사가 1,000만원을 기탁한 가운데 중견련 ‘2022년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 연간 적립금을 더한 후원금 1,900만원과 1억6,000만원 규모의 후원 물품이 마련됐다. 이들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전국 소외 계층 아동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0년 시작된 ‘중견기업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1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회원사 전용 우수 제품 판매 서비스다. 전체 판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매년 전액 기부한다. 올해는 15개 회원사가 참여해 총 4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중견련은 중견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8년 ‘나눔 세상, 좋은 이웃’을 표어로 회원사가 참여하는 중견기업계 공식 사회공헌활동을 출범했다.

지난 2018년에는 회원사 및 중견련 임직원 40여 명이 점자 동화책을 제작해 기부했고, 2019년부터는 매년 회원사 후원금 및 물품을 소외 계층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중견련은 매년 추석을 앞두고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전하고 있다.

중견련은 올해 8월에도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어르신 180분께 1,000만원 상당의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박 희 해피피플 이사장은 “자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의 행복을 위해 행동할 때 진정한 행복이 찾아온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우리 사회의 온기를 되살리기 위해 중견기업이 적극적으로 기부 활동에 참여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올해 ‘나눔 세상, 좋은 이웃’ 바깥의 트랙에서도 아성다이소 등 회원사들이 지속적으로 해피피플을 통해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라며 “바쁜 일상 속 자칫 관심을 놓기 쉬운 이웃과의 동행에 더욱 많은 중견기업이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국가 발전의 근간으로서 공동체의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계기를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 촬영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박희 해피피플 이사장(오른쪽)
기념 촬영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과 박희 해피피플 이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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