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제이슨앤컴퍼니 합병 최종 완료...투자 속도낼 듯

세토피아, 제이슨앤컴퍼니 합병 최종 완료...투자 속도낼 듯

  • 철강
  • 승인 2023.01.05 10:19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월 제이슨앤컴퍼니 지분 100%(24만주) 인수... 1년 만에 완전 합병
‘철강사업부’로 새 출발... 신규 공장 확보와 설비투자로 200계외 시장 확장 계획

세토피아(대표 서상철)가 스테인리스 강판 유통·가공사인 제이슨앤컴퍼니와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했다. 제이슨앤컴퍼니가 진행하던 사업은 세토피아의 철강사업부에서 지속될 예정이다. 세토피아는 스테인리스 2공장 설립 등 철강 사업을 확장·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세토피아는 지난 2일 양사 간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3일 합병종료 이사회 보고 및 결의를 통해 인수 작업이 최종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세토피아는 기존 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과 사업다각화 등을 위해 제이슨앤컴퍼니 지분 100%(약 24만주)를 182억원에 인수한 바가 있다. 제이슨앤컴퍼니는 국내외 스테인리스강 제조사에서 제품을 확보하여 부천시 오정구 내 3,097㎡ 규모의 공장에서 연간 약 4만톤 규모 물량을 가공생산 수요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세토피아는 제이슨앤컴퍼니 시절, 철강사업부의 스테인리스 200계 시장 영향력에 더해 올해 내로 2공장 확보와 신규 설비 투자로 300계 및 400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특수강 사업으로 주력 매출원을 바꾸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특수강 사업을 기반으로 기존 정보보안솔루션 사업과 더불어 사세 확장을 하는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STS 제품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 특수강 사업의 확장을 통해 올해 별도 기준 2,0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