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개발 및 인증 사업 타당성 논의

경남TP,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개발 및 인증 사업 타당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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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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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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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처공동기획연구사업’ 공청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는 1월 18일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공동기획연구사업’ 기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전기추진 관련 항공 분야 업계 및 학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개발 및 인증 사업 기획(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 타당성 검증과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기 탄소배출 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10월 총회서 2050년까지 항공업계의 탄소배출량을 실질적 제로로 하는 탄소중립 목표에 합의하여 온실가스 배출규제 등의 친환경 항공기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다부처공동기획연구 공모사업’에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개발 및 인증 공동기획연구’ 과제에 선정되어 1월 말 최종 평가를 통해 오는 3월 ‘2024년도 다부처공동사업’ 대상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4년부터 5년 간 약 450억원의 규모로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시스템 개발 ▲전기추진 소형항공기 시범 인증 기반 및 인프라 조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TP는 ‘하이브리드 전기 이용 녹색항공기 실용화 타당성 조사(2010)’, ‘부활호 개량복원(2대) 및 비행(2011)’, ‘하이브리드 스마트 경량항공기 상용화 플랫폼 구축 연구(2021)’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발맞춰 항공업계에서도 탈탄소화에 적극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할 것이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내 항공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항공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경남도와 함께 새로운 항공 먹거리를 창출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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