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 2022년 12월 ‘이달의 상생볼’ 선정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 2022년 12월 ‘이달의 상생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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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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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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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 공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022년 12월 ‘이달의 상생공(볼)’로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대상 주식회사, 삼성전자’ 등 총 5개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선정했다.

‘이달의 상생공(볼)’은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에 대해 매달 포상한다. 이달의 상생공(볼)로 선정된 기업은 상생협력 활동을 기념·포상하는 ‘상생공(볼)’을 받고, 동반성장 포상 시 가점 및 동반성장 우수사례집에 소개되는 등의 혜택도 받는다.

2022년 12월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포스코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교육 운영을 통해, 수료생 90%가 51개 협력사에 취업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베트남과 두바이 등에서 국내 6개 중소·벤처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포스코는 2022년 4월부터 7개월 간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같이 해소할 수 있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스코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포항에서 8차, 광양에서 3차에 걸쳐 진행됐다. 청년들은 2개월 합숙을 통해 교양·인성 등 취업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전기용접·천장기중기(크레인) 등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교육을 진행한 결과, 수료생 중 약 90%인 153명이 51개의 포스코 협력사 취업에 성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6월부터 6개월간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6개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해외법인지사에서 축적한 연계망(네트워크)을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잠재고객들을 연결하며 계약서 법무 검토, 고객사 신용도 조사 지원 등이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우리아이들플러스’는 베트남 수출상담회 참여 지원을 받아 7개 현지 구매자(바이어)들과 총 16만 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업 ‘펜타게이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베트남 지사와 협업하여 동남아 진출을 시작했으며, 베트남 공기업, 빈증성정부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영 장관은 “더 많은 기업의 자발적 상생협력 우수사례들이 ‘이달의 상생공(볼)’을 통해서 발굴될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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