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기후변화 대응 우수성 다시 입증

고려아연, 기후변화 대응 우수성 다시 입증

  • 비철금속
  • 승인 2023.02.1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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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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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코리아 어워드에서 특별상 수상
지난해 DJSI 신규 편입 이어 글로벌 평가에서 우수성 인정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지난 2월 10일 개최한 ‘2022 CDP코리아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분야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특별상은 CDP에 새로이 참여한 기업 중에서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고려아연은 2022년부터 기후변화 대응정보 공개수준 향상을 목표로 하는 CDP 이니셔티브에 고려아연 정보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기후변화 리스크 식별 및 위기대응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정보 공시 등의 체계 구축을 통해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평균보다 훨씬 우수한 평가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사진 중앙)이 ’2022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분야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사진 중앙)이 ’2022 탄소정보 공개프로젝트(CDP)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분야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지속가능평가 분야의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다우존스경영지수(DJSI)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물·삼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며,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결정 시 주요 ESG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은 최윤범 회장이 수년 전부터 강조해 오고 있는 경영철학이다.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려아연은 2021년 외부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구성했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지속가능경영 및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지속가능경영본부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을 보다 구체화하면서 체계화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금속 기업업계 최초로 2021년 RE100 가입을 통해 2050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 탈탄소 경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비철금속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공동과제를 발굴하며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정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형별로 세분화하고 해당 내용을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속성장과 가치창출을 기본요소로 인식하고 전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환경경영 체제를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매년 기후변화대응 정보를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진행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금속광업 업계 최초로 DJSI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되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ESG경영 역량을 입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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