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케이, 당진 공장 이전 설비 확대 '선회'

와이케이, 당진 공장 이전 설비 확대 '선회'

  • 철강
  • 승인 2023.02.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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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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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와이케이에 115톤 미니밀 공급
시간당 140톤 빌렛 생산 능력 제공

독일 제조설비 전문업체 SMS 그룹이 와이케이스틸의 당진 공장 이전과 관련해 115톤 미니밀을 공급하고 용융, 주조, 압연 등 모든 부문을 총괄하는 공장 설립을 돕는다. 

SMS 그룹은 최근 와이케이스틸과의 계약 사실을 알리며, 기존에 2021년 말 계획했던 단순 공장 이전 대신 미니밀 도입과 함께 신규 설비를 업그레이드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택했다고 전했다. 새로 들어서는 당진 공장은 2025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SMS 그룹은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이번 전략적 결정은 철근 제조 분야에서 와이케이스틸과 함께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제강의 성장 계획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으로 와이케이 스틸은 115톤 DC 전기 아크로와 100% 철 스크랩으로 작동하는 Aura 장입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150밀리미터 두께의 정사각형 빌릿을 생산하는 5가닥 캐스터는 분당 최대 4미터의 주조 속도로 시간당 140톤의 빌릿 생산 능력을 제공한다. SMS 그룹은 더불어 저녹스(NOx) 회수 버너를 장착한 저공해 시스템과 , 혁신적인 수랭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케이스틸은 이 공장에서 직경 10mm에서 35mm에 이르는 철근을 연간 약 100만톤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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