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메탈,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KBI메탈,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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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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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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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첫 7천 억 원 돌파…21년比 4% 증가한 7,100억 원 달성
지분법 손익 개선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KBI그룹의 전선소재 및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회사 KBI메탈(대표이사 김재충)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7,100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의 6,830억원 대비 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7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1987년 설립 이후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해 2021년부터 KBI그룹내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계열사로 등극한 KBI메탈은 종속기업과 관계기업의 실적개선으로 올해도 당기순이익의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BI메탈이 64%의 지분을 갖고 있는 종속기업 KBI코스모링크 비나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관계기업 KBI코스모링크의 흑자전환에 따른 지분법 손익 개선효과는 KBI메탈의 흑자전환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2020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가격이 톤당 평균 6,168달러였으나 2021년에 9,314달러로 치솟은 다음 2022년에 8,814달러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인 중국이 경제활동 재개와 미국 금리인상의 속도 조절 및 달러 약세로 인해 지난 11일 구리가격이 톤당 9,000달러를 돌파하며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어서 올해 KBI메탈 매출액의 기록 경신을 기대해 볼만하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KBI그룹 매출 2조6천억원의 가장 많은 매출을 담당한 KBI메탈이 올해도 그룹의 든든한 효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당기순이익의 흑자전환에서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KBI메탈과 지분으로 관련있는 계열사 모두 매출 증대와 이익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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