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홀딩스가 다음달 24일 열리는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인을 신규 선임한다.
풍산홀딩스는 15일 공시를 통해 기존 사외이사였던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했다고 밝혔다.
이희범 전 장관은 최근 부영그룹 회장으로 선임되어 오는 3월에 만료예정이던 풍산홀딩스 사외이사직을 조기에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사외이사인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사외이사 연임 제한에 따라 3월에 임기가 만료된다.
새로운 사외이사로는 이종구 전 국회의원과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이 후보로 추천됐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류진 회장, 박우동 부회장, 손신명 부사장, 황세영 부사장의 재선임 안건이 함께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