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화건축자재協, 그라스울 복합자재 표준모델 인정 취득

한국내화건축자재協, 그라스울 복합자재 표준모델 인정 취득

  • 철강
  • 승인 2023.02.17 14:49
  • 댓글 0
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준불연강판+불연 그라스울 48K 취득…약 1년간 실험 매진
협회 측 "업체 50곳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사단법인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대표 김영화)는 지난 1월 30일 한국 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그라스울 복합자재에 대한 표준 모델 인정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가 취득한 표준 모델의 정식명칭은 복합자재 준불연 강판+불연 그라스울 48K(125mm~250mm)보온판이다. 협회는 2021년 12월 19일 표준 모델을 신청, 2022년 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10개월 간 표준 모델 시험기간을 거치는 등 약 1년간 실험에 매진한 끝에 인정에 성공했다.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표준모델'이란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제도 도입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과 업체 개별로 복합자재 품질인정 취득 시 겪는 어려움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표준 모델 인정서와 사용인증서 유효기간은 2년으로 동일하다. 

협회가 복합자재 표준모델 인정에 성공하면서 사용인증을 부여받은 업체는 별도의 품질 인정 없이 협회 측의 사용 인증을 통해 제품의 유통과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샌드위치패널 업계에 기쁜 소식을 전했다. 

협회의 업체사용 인증심사는 표준 모델에 대한 업체의 이해 수준, 표준모델 제품의 사양과 품질기준 관리, 표준모델 제품(원재료 포함)의 추적관리 가능 여부 등을 두고 서류심사와 공장심사를 통해 업체품질 관리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내화구조인정 또는 복합자재 품질인정과 관련해 별도 품질인정을 취득한 업체의 경우 공장심사는 면제된다.
 

사진=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그림=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는 "최근까지 진행된 복합자재 품질인정은 내부 골조형에 대한 것으로 자립형을 주로 사용하는 내부에는 적용하기 어려웠지만 협회가 취득한 표준 모델 인정은 업계 최초로 내부를 자립형으로 인정을 취득해 기존과 동일한 시공방법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우리 협회에서 인정 취득한 복합자재 표준 모델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업체는 약 50곳으로 예상되며 이는 그라스울 샌드위치패널을 제조하는 대부분의 업체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