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2027년 세계 자원 재순환 시장 연평균 5.2% 증가 전망

2020년~2027년 세계 자원 재순환 시장 연평균 5.2% 증가 전망

  • 비철금속
  • 승인 2023.02.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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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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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술교육硏, ‘자원 재순환을 통한 희소금속 회수 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3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자원 재순환(리사이클링)을 통한 유가/희소 금속 회수 및 공급 안정화 방안 세미나 - 자원 재순환 산업과 국내·외 서플라이 체인, 유가/희소 금속 회수 공정기술’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교육연구원의 ‘자원 재순환을 통한 희소금속 회수 방안 세미나’ 브로셔. (출처=미래기술교육연구원)
미래기술교육연구원의 ‘자원 재순환을 통한 희소금속 회수 방안 세미나’ 브로셔. (출처=미래기술교육연구원)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이 전 세계적 과제로 대두되며 희소금속을 핵심 소재로 사용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그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이러한 희소금속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자원 재순환(리사이클링)을 통한 희소금속 회수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산업 폐기물을 정·제련의 리사이클링 공정을 거쳐 고부가가치 희소금속으로 추출함으로써 자원의 채취, 생산, 사용, 폐기로 이어지는 선형 경제구조에 따른 환경, 사회, 경제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전환하기 위한 순환경제 체제(Circular Economy)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40년까지 전 세계 희소금속 수요는 리튬은 42배, 코발트는 21배, 니켈은 19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Grand view research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자원 재순환 시장은 2020년 543억9,000만 달러 규모에서 2027년 775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5.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시장은 2020년 11조 원에서 2027년 22조 원으로 연평균 10.45% 성장이 전망된다.

이번 세미나는 ‘자원 재순환 산업과 국내·외 서플라이 체인’ 분야에 대하여 ▲도시광산, 자원 재순환(리사이클링) 사업화를 위한 법·제도 기술 현황과 해결과제 ▲해외 자원개발 현황과 핵심광물 재자원화 지원사업 ▲핵심광물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 리스크 및 국내 수요기업 대응방안 ▲핵심광물 재자원화 사업현황과 고부가가치 소재화 기술 등의 주제를 다룬다.

또한 ‘유가/희소 금속 회수 공정기술’ 분야에 관하여 ▲희소금속 재자원화 위한 친환경 재활용 공정 및 시험·인증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배터리 핵심원료 확보 방안 ▲친환경 제련/정제 기술 개발 현황과 재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소재화 기술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첨단 신산업에 활용되는 원료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해외자원개발을 통한 광물자원 확보사업이 한계를 보이고, 국가별 수출규제 및 관세 강화 조치 등에 따라 국제 자원시장 여건이 불안해지는 상황에서 도시광산 산업은 주요 광물 자원확보를 위한 새로운 핵심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자원순환경제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자원확보 경쟁이 격화되는 최근의 현실에서 자원확보와 도시광산업, 재제조산업 등 관련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에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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