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선 가격 상승세에 이익 개선"

"대우조선해양, LNG선 가격 상승세에 이익 개선"

  • 철강
  • 승인 2023.03.0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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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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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액화천연가스선 가격 상승세로 중장기 이익 개선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선종인 LNG선 신조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경쟁사 수주한 LNG선 가격은 척당 2.55억달러까지 상승했다"며 "LNG 신규 프로젝트도 증가 추세고, 올해 상반기내로 최종투자결정이 예상되는 미국 내 신규 프로젝트는 총 4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중심의 LNG 개발이 계속되고 환경규제로 노후 LNG선 교체 수요가 존재해 올해에도 견조한 발주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한회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경쟁당국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수주목표를 감안하면 LNG선, 특수선을 주력 선종으로 건조하는 가운데, 해양플랜트 사업은 다소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SD엔진(옛 두산엔진) 인수를 통해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 강화, 중장기 친환경 해양 프로젝트 및 신선종(액화수소, 이산화탄소 운반선 등)의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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