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튀르키예 지원 특별성금 1억원 쾌척

고려제강, 튀르키예 지원 특별성금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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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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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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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린이집연합회·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포함 총 3억여원

고려제강과 부산어린이집연합회,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 등 부산시 기업 단체가 15일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금 총 3억여원을 기부한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부산시청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성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이문 고려제강 부회장 △박기남 부산어린이집연합회장 △문우택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려제강은 지진피해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성금 1억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고려제강은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부뿐 아니라 지난해 태풍 힌남노와 동해안 산불 피해 발생 시에도 지원 성금을 각각 1억원씩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부산어린이집연합회는 특별성금 총 1억2,400만원을 기탁한다. 모금은 부산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가정, 원장, 보육 교직원들이 지진피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응원의 마음으로 동전 모으기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에서도 총 8,3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연합회는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형제의 나라를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실시해 16개 구·군지회 산하 2,368개 경로당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세 곳에서 전달한 성금 3억여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 구호 기관으로 전달돼 지진피해 복구와 피난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예상치 못한 튀르키예 대지진 발생에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자 부산시와 부산 어르신, 아이들, 보육 교직원, 부산기업도 피해 복구에 함께 연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성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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