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스텐스틸, 사상 첫 매출액 1,000억대 달성

우성스텐스틸, 사상 첫 매출액 1,000억대 달성

  • 철강
  • 승인 2023.03.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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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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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스테인리스 가공센터...매출액 1,041억원 달성, 전년比 15%↑
수익 지표는 일부 부진...사업장 가공 능력과 안전성이 강점

스테인리스 강판 가공·유통업체 우성스텐스틸(대표 권욱상)이 판매 단가 상승 영향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다만 회사의 이익은 장기 시황 악화로 일부 감소했다.

우성스텐스틸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1,041억3,600만원, 영업이익 36억9,300만원, 당기순이익 25억7,1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40억, 15.2% 급증하며 사상 첫 1,000억원대에 진입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스테인리스 원료 가격 및 스테인리스 코일 출하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우성스텐스틸 등 가공 판매 업체들이 매입가격 인상분을 판가에 인상 적용하며 회사의 매출액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지난해 우성스텐스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 당기순이익은 27.7%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수입재 유입 증가와 시장 수요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지난해 우성스텐스틸의 영업이익률은 3.5%로 순이익률은 2.5%로 각각 전년 대비 1.4p, 1.5p 하락했다.

우성스텐스틸은 지난해 현대글로비스 철강물류사업부로부터 ‘2022년 안전관리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는 올해도 엄격한 현장 관리와 안전 실적으로 협력사 및 고객사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며 안정된 매출 규모 속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우성스텐스틸은 국내 최장수 스테인리스 가공·유통업체로 오랜 업종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으며 다수의 슬리터기(Slitting Line)와 시어기(Shear Line)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STS 박판에서부터 두께 7mm 이상의 후판까지 가공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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