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SMR 및 그린수소생산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硏, SMR 및 그린수소생산 세미나 개최

  • 철강
  • 승인 2023.04.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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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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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5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SMR 및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과 민간시장 도입 확대방안 세미나 - SMR 경제성/ 안전성, 해양/선박 SMR, 시장 규모, 수전해 생산'을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에너지 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분산형 전원 시장 확대 전망을 기반으로 무탄소 원자력 에너지원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에너지원으로 일명 스마트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SMR은 전기 출력이 300MWe 이하의 소형원자로를 말하는 것으로써 대형 상업원전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적고, 활용 범위가 넓으며, 안전도가 1천 배 이상 높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부하추종 능력 강화를 통해 태양광, 풍력을 보완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유연하게 연계가 가능하고 지역난방, 담수화 설비, 수전해의 활용으로도 가능하며 전기로 탄소 배출 없이 물을 분해하여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소경제 시대 가장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미래 에너지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이 80종 이상의 SMR 노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SMR 시장 규모는 2035년까지 6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영국 국가원자력연구원(NNL)도 2035년 세계 SMR 시장 규모가 약 609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견했으며, 시장조사기관 MarketsandMarket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추정 57억 달러에서 2030년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MR 및 원자력 수소 도입의 필요성과 육성 방안' △'SMR 시장 진입을 위한 필요 요건 및 고려사항' △'SMR 연계 수전해 생산 시스템 개발 기술과 실증 플랜트 구축 사례' △'해양분야 SMR 활용 전망과 선박용 SMR 기술개발' △'SMR과 핵연료주기 기술' △'SMR 비발전 활용을 통한 탄소 중립 사회 기여 방안' △'SMR의 기존 에너지 산업 대체, 보완 방안과 상용화'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SMR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및 기타 저탄소배출 발전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도 안전성과 경제성, 친환경성 등을 갖춘 탄소중립 에너지원으로 국제적 관심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SMR 및 그린수소 관련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분뿐만 아니라, 관심을 두고 계신 모든 분께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사업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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