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JFE스틸, 창사 이래 첫 STS용 전기로 도입 계획 발표

日 JFE스틸, 창사 이래 첫 STS용 전기로 도입 계획 발표

  • 철강
  • 승인 2023.05.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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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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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탄소중립 계획 실행을 위해 아크식 전기로에 150억엔 투자
고로 생산 방식 유지하던 4제강공장에 도입...고로&전기로 공동 운영
STS 스크랩 용해 능력 기존 대비 6배 증가...CO₂배출 年 45만톤 감축

일본 JFE스틸이 친환경 스테인리스 제조를 위해 신규 전기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새 스테인리스용 전기로 확보를 위해 150억엔(한화 약 1,47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JFE스틸은 스테인리스 제품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₂)을 감축하기 위해 지바지구 동일본제철소 제4제강공장에 아크식 전기로를 신설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제4제강공장은 제철소 내 스테인리스 생산을 담당하는 곳으로 고로를 이용해 스테인리스강을 생산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스테인리스용 전기로 신설은 회사의 ‘2030년 탄소 중립’ 계획의 일환이다. 회사는 기존에 없던 스테인리스용 전기로를 확보하여 친환경적 스크랩 사용량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JFE스틸은 해당 전기로를 이용하면 CO₂ 배출량 저감 효과가 연간 45만톤 수준에 이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스테인리스 스크랩 용해 능력도 기존보다 6배 증가하리라 예측하고 있다. 해당 전기로는 2025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JFE 관계자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 전환을 이루기 위해 저탄소 생산 프로세스를 도모하고 있다”라며 “전기로 생산 방식이 유효한 수단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투자를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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