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가 신야드 착공으로 생산능력이 향상돼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고정식·부유식·하부 구조물인 신야드를 착공해 생산능력(CAPA)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3분기부터 대만의 '라운드(Round) 3' 프로젝트 발주가 시작되며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15.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또 기존 대만, 일본, 한국 시장에서 베트남, 미국, 호주로 지역을 확장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이날 SK증권 커버리지에 새로 편입된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제조하는 업체로 해상풍력, 특수선 관련 사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