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위한 기술협력
포스코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한국DI)는 최근 독일 암베르크에서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DI는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EWA; Electronics Works Amberg) 견학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과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지속가능성 및 ESG 분야와 연계한 지멘스의 에너지 관리 및 효율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EIC와 스마트 팩토리 두 세션으로 나눠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양 사는 첨단 기술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며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미래라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 사는 독일에서 열린 이번 미팅이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양 사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와 탄소 중립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지난 4월 포스코와의 미팅을 통해 공동의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이 확대될 수 있었다”며 “함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등 디지털 플랫폼 추진 전략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양 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