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폴란드서 미래 모빌리티 강화 위한 MOU 체결

한자연, 폴란드서 미래 모빌리티 강화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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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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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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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마리우스 말리노프스키 바르샤바 공대 부총장,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왼쪽부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마리우스 말리노프스키 바르샤바 공대 부총장,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 한국자동차연구원 제공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폴란드 바르샤바 공과대학과 우카시에비치 연구소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자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현지시간)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행사 중 체결됐다. 현장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취지는 한자연과 양국 기관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협약에 따라 한자연과 바르샤바 공대는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 △차량용 반도체 분야 협력 △국제 공동 연구 개발(R&D)기획, 기관 간 인적교류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한자연과 함께△CCAM(Cooperative, Connected and Automated Mobility)과 관련 국제 공동 R&D 프로젝트 기획 △CCAM용 5세대(5G) 및 6세대(6G) 네트워크 기술 활용한 첨단 차량 간 통신 연구 △선행 V2X를 위한 사이버 보안 연구 △기관 간 워크숍, 인적교류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및 연구 사업을 수행한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폴란드는 유럽 자동차 생산 벨트이자 전기차 배터리 생산 강국으로, 학계·연구기관이 보유한 뛰어난 연구 역량을 함께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력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의 진보와 유럽 시장 진출에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샤바 공과대학은 1826년 공학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립대학교다. 유럽 중부지역 내 대표적인 기술 연구기관으로 잘 알려져있다. 

우카시에비치 연구소는 폴란드 정부 산하 연구소로 반도체, 전자 및 모빌리티 등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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