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주차 숏톤당 820달러 기록

미국 열연코일(HRC) 가격이 현지 자동차 회사 노동조합 파업 움직임에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거스(Argus)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미국 중서부 및 남부 HRC 가격은 숏톤당 820달러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숏톤당 1,200달러를 돌파하며 정점을 찍은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의 포드, 제너럴 모터스 등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의 파업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의 자동차 노동조합(UAW)은 기존의 임금에서 40%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 시장분석기관 오토포레캐스트솔루션(AutoForecast)은 올해 북미에서 손실된 자동차 물량을 기존 30만대 수준에서 4만대 증가한 34만대로 늘렸다. 

한편, 주간 미국 중서부 HRC 리드타임은 평균 5~6주에서 5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