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친화 정책 일환…총 1,986억 원 지급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고려아연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올해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 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2.0%이며, 배당금 총액은 1,986억 3,158만 원 수준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6월 30일로,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미정이다.
한편 고려아연 이사회는 일관성 있고 예측가능한 배당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별도 재무재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배당하는 가이드라인 도입을 결정한 바 있다. 중간배당 정책은 2023~2025년에 적용되며, 다시 3년 후 정기 검토를 통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