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조합-용접조합,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개최

공구조합-용접조합,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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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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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 일산 킨텍스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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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국에서 150개 기업이 참가해 5만5,000여 종의 공구 및 용접 솔루션 전시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 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TOOL TECH + SMART WELDING AUTOMATION FAIR)’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과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은종목)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7회째 개최되는 공구 및 용접 전문 전시회다. 독일, 미국, 중국, 대만 등 12개국에서 150개 기업이 참가해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5만5,000여 종의 고정밀 공구와 스마트 용접기 및 용접 로봇 자동화, 레이저 용접·절단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진일보된 용접 솔루션을 선보인다.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행사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행사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이번 전시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공구 제조업체 단체인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과 용접 제조업체 단체인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3회째 협업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 전시회다. 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자동차부품, 금속, 소부장 뿌리기술, 수출 상담회 등과 동시 개최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상담 8억5,000만 달러, 계약 9,000만 달러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신제품 개발 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 흐름을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 기기, 용접 및 용접 로봇 자동화 산업의 면면을 실제로 살펴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구 및 용접, 절단 전문 기업들과 관련 주요 메이커들이 참여해 공구 및 용접 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효성중공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시에 참가하는 용접 관련 중소기업의 참가비 일부와 기술 세미나를 지원하는 등의 상생 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공구 및 용접업계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해법을 제시하고, 신규 시장 창출을 포함한 거래선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기술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를 위한 판로 개척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제조 장비 산업 70개 사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2023 제조장비산업 채용박람회’가 개최되며 초경 소재 및 공구가공 기술, 절삭가공 데이터 활용 및 대한용접기술사협회의 전문 기술 상담과 최신 용접기술 동향에 대한 기술 세미나 등이 개열린다.

공구는 일반 사용자부터 제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소모성 산업으로 기계·자동차·IT·조선·항공·전기·전자·광학·반도체·건설 등 관련 산업에서 파급효과가 큰 핵심 기반 산업이며, 용접은 이런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뿌리산업이다.

‘2023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관람을 원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www.tool-welding.com)에서 사전 참관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공구조합과 용접조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소 위축됐던 국내 공구산업과 용접산업이 신규 거래선 확보 등을 통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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