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설비 보온 작업으로 동파 사고 방지
폭설 대비 제설장비 점검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집중 설비 점검에 나서며 안전한 작업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제철소 내 결빙으로 인한 동파 사고가 예상되는 설비 개소에 대해 특별 점검 활동을 펼치고 관련 부서들의 비상 연락망을 재점검했다.
각 부서는 온도 저하에 따른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비와 시설물에 대한 보온 현황과 제설 장비 등을 점검하는 작업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에 완료했다. 점검을 통해 보온 불량이 확인된 설비에 대해 재시공 및 보완 작업을 즉시 시행하며 겨울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동파 위험이 있는 주요 가스배관을 대상으로 열선 케이블을 감는 보온 작업을 실시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인한 추위에도 상관없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우설 시 결빙 우려가 있는 주요 도보를 대상으로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작업하는 과정을 진행하여 결빙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예년보다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올 겨울 기간 동안 안전 조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설비 점검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마지막 순간까지 직원들의 안전을 끝까지 책임지는 광양제철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로봇활용 코크스 오븐도어 무인 밀폐기술 개발 △도금 포트 무인화 △안전역량 향상 토론회 개최 등 안전한 작업장 구현에 앞장서며 무재해 제철소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