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경제, 향후 5년간 低성장 국면 진입 불가피할 듯

韓 경제, 향후 5년간 低성장 국면 진입 불가피할 듯

  • 철강
  • 승인 2023.12.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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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엠미디어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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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김영익 교수…선진경영연구회 초청 주제 발표에서

2024 글로벌 경제전망과 기업 및 가계의 대응방향 위주로

이철 교수…성악가 2명 초청/ 선진경영연구원의 알차고 의미 있는 송년회 자리

우리 경제는 향후 5년간 저() 성장 국면을 크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비판적인 경제학자로서 내일희망경제연구소장 겸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겸임교수이자 국내 주요 대기업 및 단체들의 초청으로 인기를 몰아가고 있는 일타강사 김영익 교수는 18일 저녁 6시 서강대 바오로관(405)에서 유명한 대학교수 출신 및 기업의 회장 및 부회장들로 구성된 선진경영연구회(총무 이철 교수) 초청으로 2024 글로벌 경제전망과 기업 및 가계의 대응방향 위주로 주제를 발표했다.

18일 저녁 6시 서강대 바오로관(405호)에서  ‘선진경영연구회(총무 이철 교수) 초청으로 마련

김영익 교수는 20232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G20, 선진국 신훙국 GDP 대비 각 분야별 부채규모를 짚어 보면 기업은 123.9%, 가계는 101.7%, 하지만 정부는 47.5%로 상대적으로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어 기업과 가계부채 대비 우리경제의 성장성은 그렇게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자료를 요약하자면 1) 2024년 글로벌 경제는 적극적 제정 및 통화정책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금융 불균형 해소차원에서 저() 성장 국면 진입할 것이다. 2) 글로벌 환율정망은 미국경제의 대내외 불균형 심화로 달러가치 하락 3) 2024 한국경제는 2.1% 성장으로 20221.4% 보다 회복 중장기적으로 저 성정과 저 금리 국면 진입 4) 기업의 대응은 산업의 심화로 회복하는 회사(Resilient Company)가 생존 및 발전하는 형태 5) 개인의 대응책은 자산가격 전망과 적정자산 배분 등으로 요약했다.

유명한 대학교수 출신 및 기업의 회장 및 부회장들로 구성된 선진경영연구회

우리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미국 주식은 20214분기 최고조 달한 이후 20223분기 크게 하락 조정이후 현재 거품이 꺼지는 단계이며 미국 주택시장도 거품 초기단계라고 발표했다. 미 연준은 20243월부터 6차례에 걸쳐 계속적인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한국은 전체 GDP에서 중국 수출차지 비중이 45%에 이르는 만큼 중국 수출시장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 따라서 미중 무역 전쟁 가운데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야할 것임을 시사했다.-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0원까지 원화가치가 오를 것임을 전망했다.

올해 1~9월 기준 우리나라는 과거 해외직접투자와 금융자산 투자를 통해 단순한 제품판매를 통한 상품수지가 190억불 수준에 이르는데 비해 이자와 주식배당 등을 통한 금융수익이 296억불에 이르는 만큼 금융자산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기업경영활동 분석자료를 인용해 국내기업의 41%가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이자도 제대로 못 갚는 기업의 전체 기업의 41% 수준이라며 기업들의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요인을 지적했다.

저성장과 저금리 시대 대응책으로 개인은 늙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며 근로소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인은 직()보다는 업()을 가져라, 은행대출 금리는 변동금리, 저축은 고정금리가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지산의 기대수익률 하락으로 절약의 일상화, 소비 중심으로 저 성장에 대비해야 할 것임을 말했다.

 기업은 생존기업의 조건으로 핵심가치를 강화하라, 한 손에 기존사업, 다른 손엔 신사업, M&A에 적극 나서고 아시아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은 존재하지만 그 산업 내에 기업체 수는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며 경쟁력이 뒤떨어진 기업의 도태되거나 구조조정을 지적했다.

한편 선진경영연구원 총무를 맡고 있는 이철 교수는 본 세미나 이후 성악가 2명을 초청해 선진경영연구원의 알차고 의미 있는 송년회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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