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4년 CBAM 지원 강화

중기부, 24년 CBAM 지원 강화

  • 철강
  • 승인 2024.01.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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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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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량 산정 및 컨설팅·측정·설비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올해 탄소중립 관련 지원 방안을 강화한다. 

11일 진행된 중기부 정책방향 브리핑 및 기자단 신년인사회에서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탄소중립 밸류체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EU 탄소국경제(CBAM) 대응 인프라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부내 전담 조직 설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향후 국내 중소기업이 CBAM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24억원을 투입해 제품별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 및 EU 검증기관을 활용한 검증 등 지원을 활용한다. 

또한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도 지원한다. 철강과 알루미늄 등 CBAM 6개 품목의 탄소배출량 측정 및 설비비 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54억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2배 이상 증가한 137억원을 관련 지원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무대를 글로벌 신시장으로 넓혀나가겠다”라며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수출바우처 예산을 확대하고, 재외공관, 공공기관·대기업,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협의체를 구축해 수출·현지진출·정착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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