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에스티, 시황 부진에도 매출 확대...수익성은 부진

황금에스티, 시황 부진에도 매출 확대...수익성은 부진

  • 철강
  • 승인 2024.02.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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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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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시황 부진에도 전년比 매출액 7% 증가...영업이익률·순이익률 8%대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 개최

스테인리스(STS) 판재류 유통업체 황금에스티가 시황 부진에도 매출 규모를 늘렸다. 다만 판가 하락세에 수익성 악화는 피하지 못했다. 

황금에스티는 2023년 연결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3,558억5,300만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약 224억 원, 6.7% 증가했다. 

황금에스티는 국내외 스테인리스 열연·냉연 코일을 확보하여 전국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건설재 사업과 임대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중심의 철강 부문 매출이 70% 수준, 나머지가 30%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다른 스테인리스 업계의 실적 발표 내용과 비슷하게 수익성은 부진했다. 황금에스티의 2023년 영업이익은 295억2,900만 원, 당기순이익은 292억3,100만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6.5%, 36.8% 감소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8.3%, 8.2%로 전년보다 5.6%p, 5.7%p 하락했다. 연결 부채비율은 28.2%로 전년보다 0.8%p 하락했다.

황금에스티는 지난해 경영 실적에 대해 “원재료 매입 가격의 상승과 스테인리스 판매 단가 인하가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금에스티는 오는 3월 28일 9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선 38기(2023년) 재무제표 승인과 최지희 감사위원 재선인 건, 감사 및 영업 보고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황금에스티는 주총에서 보통주당 150원(시가배당률 2.1%) 수준의 현금결산 배당 건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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