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조합, ‘제31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 신청 접수

열처리조합, ‘제31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 신청 접수

  • 뿌리산업
  • 승인 2024.03.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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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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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 확보 위해 참가자격 확대 폭 유지, 업체 및 개인 모두 참가비 무료
3월 11일~4월 5일까지 신청 접수, 4월 8~5월 3일 예선, 6월 18~21일 결선 실시

‘제31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 포스터. (출처=열처리조합)
‘제31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 포스터. (출처=열처리조합)

엔데믹 시대 국내 열처리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제31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가 개최된다.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열처리공학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열처리기술경기대회’는 ▲기계류 부품 및 소재의 품질 향상 ▲열처리업계 종사자들의 긍지 및 사기 진작 ▲고급 열처리기술 인력 양성 및 안정적 확보를 목적으로 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명장회,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포스트 팬데믹 시대 열처리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확보를 위해 참가업체 및 개인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참가자격의 경우 업체 부문은 해당 종목의 열처리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일반부문은 업체 부문을 신청한 업체 외에 금속 열처리 공정이 있는 업체에 근무하는 종업원으로 업체는 종목별로 2명까지 참가 신청 가능하다. 학생 부문은 실업계 고교, 직업훈련원,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이며, 외국인 근로자 또는 외국인 학생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종목은 업체 및 일반부문은 침탄열처리와 QT열처리이며, 학생 부문은 QT열처리이다. 참가비의 경우 참가자 확대를 위해 올해에는 업체와 일반부문, 학생부문 모두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전화 02-712-1072, 이메일 khmc1072@daum.net, 팩스 02-711-1072)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선은 4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참가업체 작업장 및 참가학교 실습실에서 개최하고, 자료 및 시료수거는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실시한다. 결선은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밀양시 소재 삼흥열처리 내 경기대회장에서 실시하며, 시료는 당일 수거한다. 결선대회의 경우 대회 당일 별도의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시상은 국무총리상 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3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명, 고용노동부장관상 1명, 교육부장관상 1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4명,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 1명, 대한민국명장회장상 1명,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상 5명, 한국열처리공학회 회장상 5명 등 총 21명에게 수여한다.

업체부문은 대상은 기술탑,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일반 및 학생부분은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들에게 상금 30만원, 20만원, 1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 중 학생부 교육부장관상은 교육부의 요청으로 고등학생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얻은 자가 수상한다.

참가업체와 선수 이외에 경기대회 활성화 등에 기여한 자에게 대회 공로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그리고 침탄열처리와 QT열처리 부문의 개인 입상자(3위 이내 일반, 학생)에게는 대회 진행상태 등 제반 과제 검토가 인정되면, 국가에서 발행하는 열처리기능사 자격증이 부여(최종 판정 이후 산업인력공단에 본인이 직접 신청)될 수 있다.

열처리조합은 “올해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과 뿌리기술 아카데미 사업이 취소된 상황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열처리기술경기대회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합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좋을 것 같지 않다. 러-우, 이-팔 전쟁 여파가 지속되면서 우리 경제도 지속적으로 저성장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자칫 경제위기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에도 굳세게 이겨낼 것이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면 위기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열처리기술경기대회를 통해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면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조합원사는 물론 열처리산업과 관련 있는 산·학·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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