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협회, ‘아프리카 수입사절단 사전설명회’ 개최

수입협회, ‘아프리카 수입사절단 사전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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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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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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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르완다 및 탄자니아 대사, 30여 개 수입사 참석, 5월 KOIMA 수입사절단 파견 예정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김병관)는 3월 25일 오후 2시 협회 3층 세미나룸에서 바쿠라무사 은쿠비토 만지 주한 르완다 대사,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30여 개 수입사가 참석한 가운데 ‘KOIMA 아프리카 수입사절단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입협회는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와의 교류 협력 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공급선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5월에 르완다와 탄자니아에 KOIMA 수입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KOIMA 아프리카 수입사절단 사전설명회 기념촬영. (사진=한국수입협회)
KOIMA 아프리카 수입사절단 사전설명회 기념촬영. (사진=한국수입협회)

사전 설명회를 통해 수입협회는 아프리카 주요 산업 및 경제 현황과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사절단 파견 취지를 설명했다.

김병관 회장은 “이번 아프리카 사절단 파견은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의 문제를 자원 부국인 아프리카에서부터 찾고자 하기 때문”이라면서 “르완다와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곳곳에 수입사절단을 파견해 공급선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만지 르완다 대사는 “아프리카 수입사절단 사전설명회에 초청해준 한국수입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르완다는 농산품뿐만 아니라 IT, MICE, 친환경, 광물산업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열려 있는 국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르완다는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고 “농산품의 경우 채소, 차, 과일, 견과류 등 다양한 품목에 있어 높은 품질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는 “아프리카 수입사절단 사전설명회를 통해 탄자니아 주요 산업을 알릴 기회를 마련해준 한국수입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안전한 국가이자 풍부한 자원과 지리적인 이점을 바탕으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부라 대사는 “많은 한국 기업과 보다 활발히 교류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KOIMA 아프리카 수입사절단은 5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르완다(키갈리), 탄자니아(다르에스살람)에 파견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한국수입협회 국제협력실(02-6677-3662, overseas@koima.or.kr)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bit.ly/3Vc4Eyd)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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