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알루미늄·마그네슘·항공/방산/배터리 소재 등 폭넓은 금속·재료 학술 공유의 장 열어
학술 포스터展·유공자 시상식·철강심포지엄·차기 학회장 선출·임시총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대한금속·재료학회(KIM)의 추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1,200여 편의 학술발표가 이루어졌고 2,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였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심포지엄을 통해 각계 연구 개발자분들의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여 국내외 금속·재료 분야의 미래 경쟁력 기반을 다지고 학술 및 기술 연구의 융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타이타늄, 역학측정, 재료분석, 수소재료 등 10개의 일반세션과 제3회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수소 운송 및 저장소재 심포지엄, CO2 저감 제철기술 심포지엄, 제2회 가공 심포지엄: 차세대 반도체 가공분과 심포지엄 등 8개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아울러 뉴호라이즌 심포지엄으로 ‘미래 에너지·모빌리티 소재의 다중환경 영향 평가 심포지엄’이 열리기도 했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추계 튜토리얼 세션으로 ‘중성자 빔 이용 금속재료 물성 분석법’을 주제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우완측 박사가 ‘중성자 회절 이용 기계적 물성 측정 및 분석 예’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신은주 박사가 ‘중성자 산란 이용 미세구조 특성 측정 및 분석 예’에 대해 강연했다.
10월 29일에는 마그넷, 열전, 마그네슘, 상변태 등 10개의 일반 세션과 제23회 KIM-JIMM 심포지엄, 제100회 철강기술심포지엄, 첨단산업용 고청정 특수봉강 소재부품 기술개발 심포지엄, 여성 세션 및 2024 WISET 결과발표 대회, 재료공정과 미세구조 시뮬레이션 심포지엄 등 11개의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아울러 4개의 특별 세션도 진행됐다.
이날 뉴호라이즌 심포지엄으로는 ‘배터리 혁신을 위한 소재 시뮬레이션 심포지엄’과 ‘K-방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재부품 고도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총회 강연과 정기총회 및 학회상 시상식이 그랜드볼룸(레이크+포레스트)에서 개최됐다.
총회강연에 이어 진행된 2024년도 정기총회는 주세돈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일본금속학회(JIMM)의 에노키 마나부 학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후 2024년도 임시총회 회의록 접수 및 회무보고가 이어졌고 정기총회 안건 심의 사항으로 2024년도(1.1~8.31)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가결산(안), 2024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승인됐다.
또한 임시총회에서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이 승인됐다. 총회 마지막 순서로는 2025년도 임원 선출 및 인준이 진행되어 김영근 차기 학회장의 인사말과 신임 임원들의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대한민국 금속 및 재료관련 학문, 산업, 기술 분야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금속·재료상’을 비롯한 ‘특별공로상’, ‘현대제철학술상’, ‘세아해암학술상’, ‘동국송원학술상’, ‘송천학술상’, ‘첨단소재 학술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마지막 날인 10월 30일에는 알루미늄, 항공재료, 생체재료 등 12개의 일반세션과 복합화력 발전용 증기터빈 소재부품 기술개발 심포지엄, 소재연구 데이터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마무리되었다.
학술발표와 함께 진행된 2024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발표는 행사 3일간 2층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35개의 분야에서 수상작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된 부스 전시에는 29개의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행사장을 순회한 후 응모할 수 있는 경품 추첨 행사는 10월 29-30일 양일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