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참가

세아창원특수강,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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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4.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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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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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밸류체인 전반과 전력 인프라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 기술 역량 소개
핵융합 소재 개발 및 국제핵융합실험로 소재 공급을 통한 차세대 에너지 분야 경쟁력 홍보

특수강 제조업체 세아창원특수강(대표이사 박건훈)이 ‘2026 부산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INEX 2026)’에 참가해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소재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홍보한다고 4월 22일 밝혔다.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웨스팅하우스 코리아 등 주요 원자력 기업을 포함해 약 110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대표 원자력 전문 전시회다. ‘Nuclear Energy for AI-powered World’를 주제로, AI 및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안보 이슈 속에서 원자력 산업의 역할과 미래 기술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세아창원특수강 전시부스 전경. (사진=세아창원특수강)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세아창원특수강 전시부스 전경. (사진=세아창원특수강)

세아창원특수강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 원전,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원자력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핵심 소재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KEPIC 인증을 기반으로 국내외 원전 부품 제작사에 핵심 소재를 공급해 온 세아창원특수강은 신한울 3·4호기, 신고리 5·6호기 등 주요 원전에 적용된 STS 무계목강관(Seamless Pipe)과 반응로 내부 구조물의 고청정 정밀 주조용 소재 등을 주요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핵심 배관용 강재, 터빈 발전용 평강 등 발전 비 전 영역에 적용되는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통해 원자력 밸류체인 내 독보적인 소재 공급 역량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아창원특수강이 소재 개발사로 참여 중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블랑켓 차폐블록 모형이 함께 전시되어, 차세대 에너지원인 핵융합 발전 분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에너지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블랑켓 차폐블록에 적용되는 세아창원특수강의 선재 재킷용 STS 튜브는 영하 269℃의 극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강도와 연성을 유지하는 제품으로, 지난 2010년 국제핵융합실험로에 성공적으로 공급을 완료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세아창원특수강은 국제핵융합실험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핵융합 발전 진단장치용 평강과 장치 내부의 고자기장·극저온 환경용 STS 소재 개발을 완료하는 등 차세대 에너지 시장에 대응하는 전방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원자력 밸류체인용 소재 외에도 송전 등 전력 인프라에 적용되는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터빈 블레이드 및 내열 볼트용 고강도 환봉·평강 소재를 비롯해, 일반 강선 대비 열팽창 특성을 10% 수준으로 낮춰 전력 손실을 줄이고 송전 효율을 극대화한 불변강(INVAR) 소재 등을 통해 전력 인프라 관련 기술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세계원자력협회(WNA)가 지난 1월 발표한 ‘세계 원자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 원자력 설비 용량은 약 1,446기가와트(GWe)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2023년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제시된 ‘원자력 3배 확대’ 목표치인 1,200기가와트(GWe)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로, AI 및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과 글로벌 에너지 안보 강화 기조가 맞물리면서 향후 원자력 발전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원자력은 향후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원전부터 SMR, 핵융합 발전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소재 공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밸류체인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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