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한국은행 포항본부, ‘철강산업 위기’ 대응 위해 첫 공동 세미나

포항TP·한국은행 포항본부, ‘철강산업 위기’ 대응 위해 첫 공동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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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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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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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TP·한국은행·지자체·포스코 등 전문가 140여 명 참여…정책 방향 머리 맞대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와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지난 7일 포항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철강산업 환경변화와 대응방향’을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두 기관이 함께 세미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미국의 철강 관세 인상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가 철강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포항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민에는 포항시 박용선 시장과 포항시의회 김철수 의장, 포항상공회의소 나주영 회장 등 산업계·금융계·유관기관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경북대학교 이영재 교수는 ‘미국 철강 관세 인상의 한국 경제 파급 효과’를 발표하며 “관세 협상에서는 세율 인하보다 관세 면제 확보가 한국 경제에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연사인 한국은행 조사국 진찬일 과장은 ‘한국 철강제품의 수출 경쟁력 평가’를 주제로 한국 철강 수출 현황을 분석하고 EU·동남아 등 주요 시장별 맞춤형 대응 전략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세 번째 연사인 포항TP 채헌 팀장은 ‘포항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발표에서 포항 철강산업단지의 노후화 문제를 진단하고 인프라 고도화와 재원 조달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은 한동대학교 조규봉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발제 발표자들과 포항시 이상엽 국장, 포항상공회의소 김태현 부장, 포스코 김태영 상무보가 참여해 철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TP와 한국은행은 이번 공동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철강산업을 비롯한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정보 교류를 지속해 나갈 뜻을 밝혔다. 

송경창 포항TP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철강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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