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번 상원의원 현장 방문…사업 추진 현황 점검·협력 방안 논의
한·미 경제안보 협력 기반 핵심광물 통합 제련소 구축…공급망 경쟁력 강화
온산제련소 기술력 바탕 미국 사업 확대…740개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고려아연의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이 미국 정·관계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마샤 블랙번(Marsha Blackburn) 미국 연방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와 크루서블 징크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프로젝트 비전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국의 경제안보 협력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아연은 프로젝트 크루서블를 통해 미국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온산제련소에서 축적한 통합 제련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블랙번 상원의원은 이날 고려아연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계획, 향후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를 둘러보며 통합 제련소 조성 계획과 주요 시설 구축 방안을 확인하고, 미국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프로젝트의 기대효과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블랙번 상원의원은 "혁신적인 인재들과 함께하고 이들이 테네시주에 도입하고 있는 수준 높은 기술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테네시주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할 세대를 아우르는 투자로, 테네시주의 지속적인 성장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윤범 회장은 비전과 책임감을 갖춘 리더"라며 "테네시주 역사상 가장 큰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경영진과 기술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가장 큰 경쟁력은 사람이며, 온산제련소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제련소를 완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블랙번 상원의원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이 프로젝트 추진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미국 테네시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 프로젝트로, 완공 후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을 비롯한 비철금속을 생산해 미국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를 통해 테네시주에서는 총 74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420개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생겨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