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포스코SP “2030년 매출 6천억 달성·STS다운스트림 글로벌 No.1 도전”

닻 올린 포스코SP “2030년 매출 6천억 달성·STS다운스트림 글로벌 No.1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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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8.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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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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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자회사 사업실서 포스코 100% 자회사로 독립…황성주 초대 대표 취임
60년 STS가공 기술력 바탕 안산 본사·포항공장·부산영업소 거점 독립 사업 본격화

포스코에스피(포스코SP/대표이사 황성주)가 13일 경기도 안산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전문 스테인리스(STS) 가공사로 본격 사업화 및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명인 ‘포스코SP’는 ‘POSCO Stainless Precision&Processing’의 약자로 정해졌다. 스테인리스 정밀재 가공 분야 전문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사명에 담았다.

회사는 지난해 8월부터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산하 STS사업실에서 공식적 사업부 분할(독자회사 설립) 작업을 시작한 바 있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더 정확히는 포스코가 지난 2023년 조직했던 테스크포스팀인 ‘STS사업고도화추진반’ 활동에서부터 분할 계획을 염두에 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독자적인 회사설립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사업실에서 포스코의 100%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포스코SP 문장원 포항노조위원장, 포스코 신성원 경영기획본부장, 포스코SP 황성주 대표이사, 포스코SP 이재호 안산노조위원장 

이날 출범식에는 포스코SP 황성주 대표이사와 포스코 신성원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SP는 회사 비전으로 ‘Global No.1 Value Creator in STS Downstream’을 선포하고 4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4대 추진 방향은 ▲타협 없는 안전 경영 실천 ▲스마트팩토리 기반 원가혁신 및 생산 효율성 극대화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미래 경쟁력 강화 ▲원활한 소통 및 자율적 조직 문화 구축 등이다.

포스코SP는 포스코가 생산한 고품질 STS 소재를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가공해 판매한다. 포스코와의 소재·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STS정밀재·STS판재·STS가공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회사의 뿌리는 1962년 삼양금속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포스코AST, 포스코SPS,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을 거치며 60년 이상 스테인리스 가공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왔다. 국내 STS 정밀재·가공 분야에서 쌓아온 생산 기반이 독립 법인 출범의 밑바탕이 됐다.

포스코SP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본사 공장’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포항공장’, 부산광역시 진구 ‘부산영업소’ 등을 거점으로 기존 영업망 및 고객사를 유지하며 독립적인 STS사업을 시작한다.  

황성주 대표이사는 “오늘의 출범은 단순한 물리적 분리나 신규 법인 설립을 넘어 시장을 주도하고 독보적인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실”이라며 “STS 다운스트림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 참석한 포스코 신성원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의 우수한 소재와 포스코SP의 기술력 결합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에 대한 책임과 다짐을 되새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SP는 이날 회사의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매출 6,000억 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 입지 확대 등의 전략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SP 황성주 대표이사
포스코 신성원 경영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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