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명동밥집과 10년 동행 약속…매해 2억씩 추가 후원

동국제강그룹, 명동밥집과 10년 동행 약속…매해 2억씩 추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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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8.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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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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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부회장 사재 기부로 맺은 인연 2030년까지 지속
장 부회장 "기부 후원은 일회성 아닌 꾸준한 실천 중요"

14일 '명동밥집 2기 후원 협약식'에서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왼쪽)과 백광진 명동밥집 센터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 본관에서 명동밥집과 '2기 후원 협약식'을 갖고 기존 5년 후원에 이어 추가로 5년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날인하고 올해 후원금 2억원을 전했다.

이번 협약은 '10년의 동행'을 약속함에 의미를 가진다. 동국제강그룹은 앞서 체결한 장기 후원 협약에 따라 2021년부터 5년간 누적 11억원을 전한 바 있으며, 이번 재협약으로 2030년까지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을 추가로 전할 예정이다.

해당 후원은 장 부회장 사재 기부로 시작된 인연이다. 장 부회장은 지난 2021년 팬데믹으로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인근 무료 식사 나눔 활동이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 지원 방법을 직접 수소문해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전한 바 있다. 사재 기부를 계기로 그룹이 추가 후원 방안을 검토하고 5년간의 장기 후원을 약속한 셈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임직원 봉사도 진행했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등 그룹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10여명이 당일 2개조로 오전 오후 배식봉사 현장정돈, 설거지 등을 도왔다.

장세욱 부회장은 "기부와 후원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명동밥집 후원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그룹 차원에서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동밥집은 지난 2021년 문을 연 무료급식소로 서울 명동에서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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