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9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현대제철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이어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9% 급증한 413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반기와 큰 변동없는 봉형강류의 높은 마진이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부담, 특히 봉형강류 가격 인하 가능성이란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나 동국제강 등 대형 철강주들이 각각 대우조선과 쌍용건설 인수 추진이라는 시장의 부정적 인식으로 인한 비(非)펀더멘털 요인에 발목 묶여 있어 수급적으로도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