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 지역의 전기로업체들이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인하하면서 H2 철스크랩 가격 2만엔대 붕괴가 눈앞에 다가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본 관동 지역 전기로업체들은 16일부터 대부분 톤당 3,000엔씩 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따라 관동 지역의 제강사들은 2만1,500엔∼2만2,500엔 수준에서 H2 철스크랩을 구매하고 있고 일부 업체들은 2만4,000엔에도 구매하고 있다. 그러나 1만엔대 가격에 H2 철스크랩을 구매하고 있는 업체도 볼 수 있어 향후 가격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전히 도쿄로부터의 수출은 정체를 보이고 있고 재고가 전기로업체들에게 판매되면서 제강사들의 구매 가격은 더욱 하락하는데 탄력을 받고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