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이종람 교수·이재달씨 학술진흥재단‘우수연구성과’선정

포항공대 이종람 교수·이재달씨 학술진흥재단‘우수연구성과’선정

  • 철강
  • 승인 2008.11.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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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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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Al-Mg 합금과 전이금속 산화물 개발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이재달 씨...대학원생으로서 최초 우수성과 선정 영광
21일 오전 11시...서초 헌릉로 학술진흥재단 대강당에서 인증패 수여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이종람 교수(사진)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재달씨(사진)가 학술진흥재단 우수연구성과에 나란히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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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학술진흥재단의 학술연구 조성사업 예산을 지원 받아 발표된 연구성과 5,200건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신소재공학과 이종람 교수의 ‘백색광원용 LED 및 OLED 기술 개발’과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이재달 씨의 ‘혈관화된 자기치유시스템의 기하학적 최적화’가 나란히 공학분야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

특히 이재달씨는 우수연구성과를 심사한 이래 재학 중인 대학원생으로서 최초로 우수성과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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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람 교수는 백색광원용 LED와 OLED의 효율과 광출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극 물질 개발연구를 진행해 작동 전압과 휘도를 크게 향상시킨 알루미늄-마그네슘(Al-Mg) 합금과 전이금속 산화물을 개발했다.

특히, LED 전극기술은 국내 반도체 회사에서 대량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 독자기술의 고효율 백색광원용 LED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달씨는 미국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에너지부족을 극복하기 위한 ‘열유체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는 트리구조(tree-shaped architecture) 채널 디자인을 제시했다.

형상법칙(Constructal Law)을 적용한 이 기술은 열유체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소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의 열유체시스템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학술진흥재단에서는 포스텍 연구성과 2건을 포함한 50개 연구성과를 11월말까지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 위치한 학술진흥재단 1층에서 전시하며 21일 오전 11시 학술진흥재단 대강당에서 ‘2008 학술연구 조성사업 우수성과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해 우수연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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